


" 뭐든 즐기는게 중요한거잖아? "


초고교급 배우

혼쇼 아미카(本荘 あみか)

17세 · 여 · 165cm · 43kg
5월 9일 생 A형

성격
기운이 넘치고 발랄한, 한창 그 나이대의 여고생스러운 성격.
무엇이든 즐겁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언제나 그렇게 하려 하고 있지만 사람이 언제나 생각하는대로 일이 잘 풀리는 법은 없는지라 아무리 즐겁다고 생각해도 그렇게 되지 않을 때에는 평소보다 많이 축 쳐져있다.
자신이 보기에 뭔가 멋지고 대단한 것이 있으면 동경하게 되어버린다는 듯.
하나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야하다보니 분석력과 관찰력, 이해력이 비교적 좋은 편.
무언가를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에도 능숙하다.
약간 상황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본인 나름대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고 애쓰고 있다.
인생 역시 하나의 연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사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려 한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에는 배짱이나 용기가 부족해서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약간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다.
약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경향도 가끔 있다.
자존심이 센 편이기는 하지만 상대방이 옳은 주장을 해도 억지를 부린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특징
현역 시절부터 유명 여배우로서 극찬을 받아온 어머니를 보면서 연기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알게된 어머니의 제안으로 영화 촬영 현장을 견학했었던 것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
이때 이후로 연기 강습으로 하루 스케쥴을 가득 채우며 각종 드라마의 엑스트라로 간간히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어느 드라마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대히트를 치게 된 것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고 아동 대상 특촬물까지 아미카가 거쳐가지 않은 쪽은 거의 전무.
원래는 드라마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었지만 요즘엔 뮤지컬의 매력에 빠졌는지 이쪽에서 자주 얼굴을 비춘다.
활동 분야가 넓은만큼 지금까지 연기해온 배역들 역시 순진한 시골소녀, 희대의 악녀, 대사에서 우는 연기가 빠지는 부분이 없는 울보 등등, 저것들을 한 사람이 다 연기했다는 것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게 될 정도로 다양하다.
이 때문에 팬들이나 비평가들 사이에서 '사실 여러 명의 쌍둥이 자매들이 있어서 배역에 맞는 성격의 쌍둥이가 대신 연기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외모도 비교적 수려한 편에 원래 성격도 쉽게 사람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을만한 타입이라 대중들의 인지도가 상당하다.
이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기도 한다.
대본과 한 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본을 언제나 손에 쥐고 있다.
너무 안 떼어놔서 젓가락 대신 대본으로 밥을 먹으려고 했던 적이 있기까지 했다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주워들은 자잘한 상식들이 많이 있다.
연기나 기본적으로 하는 외모 관리 같은 것들 외에는 딱히 흥미를 가지거나 취미로 하고 있는 것은 없는듯.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취미에 대해 질문 받으면 음악 감상이나 독서라고 대충 얼버무리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레드 카펫의 빨간색과 자신의 어머니, 싫어하는 것은 없음.
가족 관계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끝날 정도로 자신의 어머니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자 존경의 대상, 우상이라는 듯.
부적 삼아 오래된 대본 하나를 가지고 다닌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소지품
오래된 대본

비밀설정

" 미워하지 말아줘……. "


성격
다른 사람들에게 이상하거나 좋지 않다고 판단될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얌전히 있다가도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 한번 잘못 걸면 갑자기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화내기도 한다.
거짓말에 매우 능숙하다. 눈물을 뚝뚝 흘리는 와중에도 그 상태를 유지하며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을 속이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을리가 없어!'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질을 내거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안 좋았다가도 금방 헤실거리는 등,
제멋대로에 단순한 어린애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고집이 꽤 세다.
눈물도 무척 많은데, 감동 받아도 울고 화가 날 때도 울고 슬플 때는 더 운다. 게다가 스트레스도 우는 것으로 풀고 있다.(..)

특징
아미카는 어렸을 때부터 유명한 여배우인 어머니가 반짝반짝 빛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모습을 봐왔고,
그 모습을 동경하며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하지만 이 소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뚤어지게 되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에 엄청난 집착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만 가치가 있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서 아미카가 집착하는 '사랑'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받는 긍정적인 관심'에 가깝다.
배우로서 연기를 하는 것을 자신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수단 정도로밖에 여기고 있지 않다.
연기를 하는 것 자체에 대한 애정은 많지 않은 듯.
자신이 연기를 잘 하면 잘 할수록 사람들이 더욱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본인 스스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까지 실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천차만별의 개성을 가진 배역들을 소화해내기는 한층 쉬워졌지만
성격에 악영향을 끼쳐버려서 평소에 발랄한 소녀를 연기하는 것으로 커버하고 있다.
이런 망가진 성격까지 진짜 자신의 성격인지,
아니면 자신이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성격처럼 어떤 배역의 성격인지 혼란스러워해서 쉽게 정의내리지 못하게 되었다.
현재 연기하고 있는 성격은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대본에 나오는 인물의 성격과 일치한다.
그 대본은 사실 자신의 어머니가 가장 전성기 시절에 연기했던 배역의 대본으로, 잘 보면 겉표지 구석에 '혼쇼 나오미'라는 이름이 작게 써져 있다.
겉으로 정상적인 여자아이를 연기하면서 비뚤어진 성격을 가리려고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요즘은 잠을 설치거나 식욕이 저하되어 식사를 거르기도 하는 듯.
초고교급의 타이틀은 아미카에게 있어서 악착 같이 키워낸 실력의 성과물이자 자신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표와도 마찬가지라서 자신이 희망봉 학원에 입학한 초고교급이라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