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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타카나시 사야카는, 본 재판의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바입니다! "

초고교급 판사

타카나시 사야카(高梨 鞘花)

17세 · 여 · 147cm · 38kg

8월 8일 생 B형

성격

기본적으로 활발하고 착해보이지만 잠깐 대화를 하다보면 조금 삐뚤어져 있는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신뢰하고 자신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하며 선택에 흔들림이 없고 올곧다.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누군가 지적하더라도 굽히는 일은 없다시피 하는 편이다. 이런 자신감이 그녀 자신이 판사로써 옳고 그른 재판 사이에서 흔들림없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꽤 장난끼 있는 편. 이런저런 장난으로 투닥거리기도 하고 놀리기도 한다. 다만 심하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 탓인지 대화 중에 남을 조금 얕잡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남을 배려하는게 힘든 모양. 그런 점과 특유의 말투가 문제인지 또래 사이에서 잘 섞이지는 못하고 있다. 욕을 먹었으면 먹었지 안먹은 적은 없을 정도.


그 나이대 소녀스러운 장난끼와 자신을 3인칭화하여 마냥 귀여운 대화만 할 것만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살짝 애늙은이스러운 말투다. 타인을 부를 때 ~경 을 반드시 붙이며, 모든 이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이 타카나시 사야카는~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먼저 언급한 뒤에 말을 이어가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명성을 과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말투는 그녀가 법대 절차를 밟던 때부터 사용하게 되었는데, 타 또래들과 다름없는 말투와 성격이었던 그녀를 변화시킨 첫번째 이유로는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주변의 태도에 반격하기 위함이었다. 작은 체격이나 생김새가 엄숙한 재판장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리라, 그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성격과 말투를 고쳐 비교적 진중한 모습으로 보이도록 자신을 꾸민 것.

자신이 싫은 것은 죽어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재미없고 우중충한건 싫다고 하지만, 재판만큼은 재미없고 우울하더라도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하기 싫다고 투덜거리다가도 재판장에 들어서면 태세를 바꿔 분위기가 180도 바뀐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침착하고 차분하게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는 편.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때가 그녀 자신이 침착하고 차분한 상태일 때라고 하는데, 자신의 선택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것 또한 자신이 가장 침착하고 차분하며, 진지하게 판단한 결정이 틀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어떻게 보면 단점으로 적용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재판과 사건, 각각 양 측 법조인들의 이의 속에 빠져드는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반대로 강점으로 적용되기도 한다.

자신이 맡았던 재판에서 좋은 판결과 함께 진실을 밝히게 된 원고, 혹은 피고들은 자신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식으로 일관하는 편이다. 다만 그걸 티내지는 않으며, 오히려 정의를 위한 것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아닌 겸손을 떨곤 한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가식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자기 자신이 가식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자신은 진실추구자로써 정의를 위한 판결, 진실을 위한 판결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특징

타카나시 사야카, 17세, 출생지는 일본의 도쿄. 풍족한 집안에서 사고치는 일 없이 비교적 순탄한 삶을 살았다.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5살 차이의 오빠. 오빠인 ※는 현재 외국 유학중이다.

그녀는 사실 판사를 희망하던 학생이 아니었다. 본래 집안도 그녀 자체도 법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법학 공부를 하고 법학에 대해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결과적으로 중학교 3학년 이전에 법대 과정을 모두 마쳐 대중들의 놀라움을 샀고, 얼마 안 있어 재판장에 직접 서게 되었다. 그녀가 판사로서 데뷔하게 되던 날 법정 앞에는 반대 시위를 하던 이들이 잔뜩 몰려 있었지만, 재판이 끝난 뒤 그들의 흔적이 개미만큼도 남겨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위키피디아 개인 페이지에서 일부 발췌.

* 위키피디아에 개인 프로필이 등록되어있을 만큼 판사로써 유명세를 떨친 그녀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자신의 천재성으로 삐뚤어진 소녀, 진실을 위해 인성을 버린 진실 추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초고교급들은 모두 비범한 천재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특히 국어와 사회쪽, 법학에 엄청난 천재성을 보이는데, 수학 계산능력 또한 썩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과목은 음악이지만, 예술은 타고나는 재능이 절반이라고 하듯이, 아쉽게도 그녀에게 예술적 감각은 없다시피 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이렇다 할 친구가 없었는데, 몸집은 작지만 그 나이대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스러운 분위기, 기분 나쁘게 뛰어난 성적과 같은. 보통과 다른 괴짜스러운 면 탓이었다. 어릴 적부터 그녀가 할 일은 친구와 나가 놀기 대신 집에서 공부하고 책을 읽으며 부모님과 함께 놀기 뿐이었고, 끝내 목마른 우정의 결과는 삐뚤어진 천재성과 자기중심적 사고라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범죄자에게 인권은 없다, 진실을 판결하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한다~ 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 그녀는 머리는 뛰어났지만 법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아예 꿈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넌 머리가 좋으니까 변호사나 검사같은 법조인 쪽으로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니? 하고 꾸준히 말하던 부모님의 말을 듣고 도서관에 박혀서 책만 읽으며 잘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공부한 결과, 자신의 적성이 놀랍도록 법쪽과 딱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마침 친구도 없으니 공부에 방해될 사람은 없고, 이왕이면 국내에서 잘나가는 판사가 되어 돈을 왕창 벌어들이고 싶다는 생각에 밤낮 가리지 않고 재능을 키워나간 결과, 그녀는 중학교 3학년이 되기 이전에 법대 과정을 마쳤으며, 언론에서 천재 소녀라 떠들 정도로 이슈가 되었었다. 이후 초고교급 판사라는 재능으로써 인정 받았다. 사건의 진실과 판결의 결과를 연관시켰을 때, 국내의 어떤 판사보다도 뛰어난 진실성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간혹 그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저런 조그만 학생이 어떻게 판사 일을 하느냐고들 면박을 주곤 하지만, 그녀가 재판장 바깥에 있을 때 당당하고 여유넘치는 표정이었다가 재판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놀랍도록 분위기가 정반대가 되는 모습을 보고나면 면박을 주던 이들도 말을 쏙 삼키곤 한다. 이런 모습 탓인지 재판장에서 그녀는 호랑이같은 존재로 통하곤 하는데, 싸한 표정과 진중한 태도가 꼭 호랑이를 빼닮아서라고 한다.

* 놀랍도록 눈썰미가 좋다. 정식 판사로써 여러 재판에서 조작된 증거를 직접 구별해내면서, 돈에 의한 판결이 아닌 진실된 판결을 내리는 소녀 판사라는 타이틀로 한참동안 법조계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자신은 그런 칭호같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그냥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어째서 당연한 것이 진실된 것이 된걸까? 식으로. 진실은 고작 이런 것이 아니라며 전면적으로 부정하곤 한다. 그녀는 출처모를 뒷돈을 받으면서 짜고 치는 판결을 내기보단, 자신의 실력과 재능만으로 최대한의 실력 발휘를 하여 판결을 내는 것이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좋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그만큼 유능하고 거짓되지 않아야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으며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라는 마인드로 생활하고 있다. 위험을 고사하면서 돈을 버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재능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굳이 아슬아슬한 기차길 위를 걸어가는건지 알 수 없다는 모양. 다만, 자신이 추구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그녀가 일하면서 가장 희열을 느낄 때는 판결을 내리기 직전, 양 측의 변호인과 검사가 팽팽하게 대립구도를 이룰 때라고 한다. 그들이 아무리 서로 물고 뜯고 싸워봤자 그 사건을 판결하는 것은 그녀 자신이기에,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듯이 생각하고 있는 모양. 또한 판결 후 사건과 재판에 관한 여러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자기 자신의 천재성에 감탄하며 희열감을 느끼곤 한다. 실제로는 변호사와 검사의 역할이 컸음에도 자만감에 도취되어 있다. 자신이 없었다면 옳은 판결을 내릴 수 없었을 것이라는 둥, 종종 타 판사들을 폄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키가 작고 아담하지만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만큼은 자신의 키를 뚫고 나갈 정도이다. 좋아하는 것은 귀여운 것과 빈티지한 것들, 그리고 핫케이크. 핫케이크는 매일 밥 대신으로 먹을만큼 좋아하며 그만큼 중독되어있다. 핫케이크를 굽는 향만 맡아도 모든걸 때려치고 달려갈정도. 그런 그녀의 취미는 씰 스템프 모으기와 인형 모으기이다. 그녀의 방에 가면 방 한쪽 구석에서 시작해 법 관련 서적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 침대, 책상 위, 책상 아래까지 동물 인형이 가득가득 놓여져있다.

소지품

나무 재질의 판결봉 · 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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