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하신다면 뭐든 ..찍어 드려요.. "


초고교급 파파라치

엔도하라 케이(遠藤原 景)

17세 · 남 · 175cm · 62kg
12월 14일 생 A형
-의뢰인의 원한다면 어떤 사진이든 찍어다 준다.
주로 찍는 사진들은 유명인들의 스캔들 사진으로 사진을 찍어서 신문이나 방송사에 넘기고 돈을 받는다.
찍힌 당사자는 다음날, 기사화될 때까지 자신이 찍혔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완벽하고 조용하게 일처리를 한다.
그래서 고객층들이 굉장히 만족해하곤 한다.

성격
-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없고, 주눅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 딴에는 그런 면을 숨기기 위해 허세를 부리고 다니지만, 죄다 티가 나기 때문에 주변인은 대부분 소심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성격이 티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 눈치가 심각할 정도로 없는 편이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눈치가 없다는 점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딴에는 나름 열심히 남의 기분이나 눈치를 살피고 있다. 하지만 항상 노력은 물거품이 되곤 한다.
- 사고방식이 남들과는 조금 많이 다르다. 나쁜 쪽이라기보다는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4차원으로 남들에게 종종 유쾌하지 못한 주목을 받곤 하지만, 본인은 왜 그런 주목을 받는지 전혀 모른다.
- 별 것 아닌 일에도 과한 감정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면 남들은 보면서 코웃음치는B급영화를 보면서 코가 빨개지도록 운다던지, 남들이 하는 사소한 장난에도 기절할 정도로 놀라곤 한다.
-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어린 아이 같은 면이 많다.
자라오면서 대체로 혼자 지내왔기 때문에 언제나 자기마음대로 행동하며, 누군가가 자신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낯선 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침범당한 것처럼 느껴 매우 싫어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면 굉장히 화를 내며 하루 종일 마음에 품곤 삐쳐있는다.
- 감정이 금방금방 변하곤 한다. 화가 나서 삐쳐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무슨 일이 있을 때 금세 울다가도, 다른 일이 생기면 금방 잊어버리곤 헤헤 웃곤 한다. 하지만 한 번 화가 나면 그 상황만을 곱씹기 때문에 잊지 않고 계속 기분이 다운되어있다.
- 평소에는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게으른 편이지만, 흥미가 생기는 것이나 무언가의 상황을 발견하면 갑자기 활발해진다.
- 살짝 완벽주의인 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처리되지 않으면,그 일을 손에서 놓지를 못한다.
본인이 만족할 때가 되어서야 일을 손에서 놓곤 하는데, 그럴 때는 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종종 연락두절이 되기도 한다.

특징
- 심한 편은 아니지만, 당황하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할 시간이 없으면 조금씩 말을 더듬는 경향이 있다.
또 자신의 말에 대한 자신이 없을 때 말꼬리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
- 시력이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일을 할 때는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편이 좋겠다 싶어서 안경을 착용한다.
일하는 것과 평소 일상을 구분짓는다는 암묵적인 의미도 있다.
- 어떠한 상황이 터지거나 본인이 사고를 쳐서 안절부절할 때나 부끄러울 때 후드를 쓰는 버릇이 있다.본인 딴에는 본인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라던지 감정을 숨기려고 하는 행동이다.
- 카메라를 굉장히 소중히 대하고, 손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절대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의뢰인에게조차 해당 사진만을 파일로 전달한다.
아예 타인이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한다. 항상 헤실헤실 웃고 있다가도 누군가 카메라를 만지면 정색한다.
- 거의 모든 끼니를 인스턴트 음식이나 레토르트식품으로 떼우곤 한다.
일에 들어가면 거의 음식을 해먹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본인이 요리를 하기 귀찮아하는 것도 있다.
항상 먹는 음식이지만 본인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 일 때문에 거의 항상 밤샘을 하다보니 입에 초콜렛이나 커피등 카페인을 달고 산다.
거의 중독 수준으로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안절부절 못 한다. 또 밤샘작업으로 인한 피로로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와 있다.
- 사진찍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사진을 그렇게 잘 찍는 것은 아니다.정말로 그냥 찍는다라는 수준으로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그 사진의 내용과, 그 순간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일 할 때는 거의 항상 원하는 사진을 얻을 때까지 타깃을 쫓아다니기 때문에 밖에서 며칠씩 밤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한 번 집에 들어오면 틀어박혀서 잘 나가지 않는다. 일이 한 건 끝나면 며칠 동안은 연락수단을 전부 꺼놓고 잠수를 타곤 한다.
- 꽤 오랫동안 쭉 같은 생활패턴이기 때문에 별 것 아니더라도 갑작스러운 낯선 상황이나, 위기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두려워 한다는 쪽에 가깝다.
- 별로 할 일이 없을 때에는 가만히 사람들을 관찰하곤 한다.
일종의 직업병같은 것으로 눈치는 없지만 사람의 성격이나 뒷면, 인간 관계는 꽤나 예리하게 잘 파악한다.
-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직업을 얻기 전부터의 모토였다.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것을 바랐는데 그 면에서 지금의 직업을 얻게 된 것을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하는 편이다.
- 현재 부모님과 싸우고 독립한 상태이다. 본인은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에 담긴 내용이 중요할수록 돈도 잘 벌다보니, 금전적인 여유도 있어서 전혀 돌아갈 생각이 없다.

소지품
카메라 · 작은 검정색 수첩 · 볼펜